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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스맨 탄생: 울버린

2009. 5. 4. 11:52 | Posted by drzekil

5월 1일 성신여대입구 CGV에서 오후에 울버린을 봤다.
생각보다 사람이 적었고,
극장은 좌석도 넓고 만족스러웠다.


영화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다.
신나게 싸우고 부수고..
울버린의 카리스마는 넘치고..

다니엘 헤니는 좀 더 갈고 닦아야 할듯..
나름 동양인의 냄새를 풍기긴 했으나,
왠지 뻣뻣하게 느껴졌다.

울버린과 그의 형 세이버투스의 미묘한 관계가 매우 인상적이었고,
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이는 형제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의아했다.

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고 가면 꽤 만족스러울테고,
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을 기대하고 관람한다면 매우 불만일듯 하다..
그래도 엑스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잘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장면들이 꽤 된다..^^

역시 울버린은 뼈보다 칼이 나오는것이 더 멋지다..^^
뼈가 나올때는 징그러웠으나,
칼이 나오니 멋지더라.^^